김성도씨 사위 독도 주민 된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독도 1세대 주민 후손들이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독도 주민으로 김경철씨(53·사진)가 오는 4월부터 독도현지에서 생활할 것으로 보인다.
 경철씨는 지난해 10월 별세한 독도 이장 김성도 씨(78)의 둘째 사위로 이들 부부가 독도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이 독도로 주소를 옮길 경우 서도에는 김씨의 장모 김신렬(83)와 사위 김경철(53)씨 부부 등 3명의 주민이 독도 서도 어업인 숙소에서 현지 생활을 하게 된다.
 경철씨는 장인이 지난 해 별세하자 장모를 모시고 살고 싶다며 후임 독도 이장을 맡아 독도에 살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울릉군청 공무원(지역공동체경제팀장)이었던 김 씨는 지난해 12월 명예 퇴직을 하고 처와 함께 독도생활 준비를 위해 이삿짐을 꾸린다는 것.
 이들은 오는 4월께 독도로 옮겨 생활할 계획이다. 경철씨 부부는 “2대째 독도에 사는 주민이 있다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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